관광 모델 코스

도시의 오아시스'라고도 불리는 메이지 신궁은 메이지 천황과 쇼켄 황태후를 모신 신사로 많은 일본인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시부야와 같은 일본의 세련된 젊은이들이 모이는 쇼핑가 근처에 위치하며, 정월 첫 참배 시 참배객 수는 일본 최고입니다. 가내 안전과 건강 기원, 연애 성취와 좋은 인연 맺기, 합격 기원과 상업 번성 등 폭넓은 영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점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운이 열린다는 목제 방울 '고다마'입니다. 메이지 신궁 숲의 신목으로 만들었으며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방울 소리에 마음마저 편안해집니다.

오쿠시부란 오쿠시부야의 약칭으로 시부야 중심가를 벗어난 안쪽에 있는 가미야마초 및 도미가야 주변을 가리킵니다. 잡화점, 레스토랑, 커피숍 등 센스 넘치는 점포가 줄지어 들어서 있어 일본인에게도 인기 명소입니다. 번화한 시부야역 주변과 시부야 중심가와는 다른 한적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여유롭게 산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일본에서 점심 시간에 한번 방문해 볼 만한 곳은 맛있는 소바를 드실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소바 전문점 오노야 모토요요기초점'은 맷돌로 간 신슈산 사라시나 소바를 중심으로 계절과 수확에 따라 선정한 소바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정성스럽고 섬세한 기술과 정신을 갖춘 일본 장인이 만드는 소바키리(메밀면)와 소바가키(메밀떡), 메밀 두부와 같은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이지 신궁에서 도보권 내에 있는 요요기 하치만구 신사는 일본 정취와, 도심에서는 귀중한 자연림이 남아 있는 신사입니다. 일본 TV와 잡지에 파워스폿으로 소개되며 '하치만사마(오진 천황)'를 모시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액막이, 교통안전, 가내 안전, 상업 번성, 질병 치유, 합격 기원, 순산 기원 등 받을 수 있는 영험도 다양합니다. 또한 시부야구 지정문화재로 인정받은 요요기 하치만 유적도 볼거리 중 하나로 조몬 시대(B.C. 14,000~B.C. 300)의 수혈식 주거와 출토품 등도 견학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는 앞발로 손짓하며 사람을 부르는 모습을 한 고양이 장식물 '마네키네코'를 자택이나 상점에 두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마네키네코'의 발상지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이 '고토쿠지 절'입니다. 한적한 주택가 한편에 자리한 이 사원에는 본당 근처에 '마네키네코도'라 불리는 자그마한 사당이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마네키네코가 봉납되어 있습니다. 도쿄도 사적으로도 등록된 유서 깊은 사원입니다.

어딘가 그리운 분위기가 감도는 고토쿠지 상점가는 고토쿠지역 남쪽으로 이어집니다. 생선 가게, 꽃 가게, 정육점 등 고풍스러운 점포가 나란히 들어선 상점가입니다. 예로부터 이어져 온 지역에 뿌리내린 상점이 많아 여유롭게 거니는 것만으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상점가에서 만나실 수 있는 마스코트 캐릭터 '다마냥'의 모티프는 고토쿠지 절이 발상지로 알려진 '마네키네코'입니다.